서귀포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르게 되는 곳, 바로 매일올레시장입니다. 이곳은 전통시장 특유의 활기와 더불어 제주만의 특별한 먹거리들이 가득한 곳으로, 특히 여름철에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이 넘쳐납니다. 오늘은 2025년 여름, 이곳에서 반드시 맛봐야 할 먹거리 TOP 5를 소개합니다.
1. 성게비빔밥 – 바다 내음 가득한 여름 별미
성게의 제철은 바로 여름! 신선한 성게알을 듬뿍 얹은 비빔밥은 제주 바다의 향을 그대로 담고 있어 첫 맛부터 마지막 한 숟갈까지 감동을 줍니다. 고소한 참기름과 초고추장이 어우러져 입맛을 확 살려줍니다.
- 위치: 시장 중간 먹자골목 12번 포장마차
- 가격대: 15,000원~18,000원
2. 한치회 & 한치튀김 – 제철 해산물의 참맛
제주 여름 대표 해산물인 한치는 회와 튀김 두 가지 방식으로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. 올레시장에서는 손질된 싱싱한 한치를 즉석에서 조리해 제공하며, 회는 쫄깃함이, 튀김은 고소함이 일품입니다.
- 위치: 해물노점 3번
- 추천 조합: 한치회 + 맥주 세트
3. 전복꼬치구이 – 시장 먹거리의 프리미엄
흔치 않은 전복꼬치구이는 올레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길거리 음식입니다. 신선한 전복을 간장, 마늘, 버터소스로 구워낸 이 꼬치는 단백질 보충과 간식으로 모두 제격입니다.
- 위치: 해산물 푸드존 7번 부스
- 가격: 꼬치 1개 5,000원
4. 제주 수박주스 – 무더위를 식혀줄 청량한 한 잔
제주산 수박은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은 것으로 유명합니다. 시장 내 주스 전문 부스에서는 제철 수박을 직접 갈아 만든 수박주스를 판매하며,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줍니다.
- 위치: 과일주스 전문점 A존
- 가격: 4,000원~5,000원
5. 오메기떡 아이스크림 – 전통과 트렌드의 만남
오메기떡 속에 아이스크림을 넣은 이색 디저트가 요즘 SNS에서 인기입니다. 쫄깃한 찹쌀떡 속에 시원한 바닐라 또는 녹차 아이스크림이 들어가 있어 디저트로 완벽합니다. 제주 특산품과 현대적 감성의 조화!
- 위치: 디저트존 C-11
- 가격: 3,500원
마무리 – 시장에서 시작하는 진짜 제주 먹방
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그저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닙니다. 제주의 제철과 현지 감성을 먹는 곳이죠. 소개한 먹거리들은 모두 2025년 여름에 더욱 빛나는 별미들입니다. 여행의 하루를 시장에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?
※ TIP: 시장은 오전 10시 이후부터 활기를 띠기 시작하며, 일부 먹거리 부스는 오후 9시까지 운영합니다. 가능하면 낮 시간대에 방문해 다양하게 즐겨보세요.